SK에너지(096770)는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 본사 사옥에서 이사회를 열고 내달 예정된 주주총회 일정과 안건을 결의했다.
주총 안건에는 청와대 경제정책수석, 총리실 국무조정실장, 산자부 장관 등을 지낸 김영주 현 법무법인 세종 고문을 사외이사로 영입하는 안도 포함됐다.
이재환 전 삼성BP화학 사장(현 동국대 경영학과 부교수)과 최 혁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도 신임 사외이사로 선임된다. 한인구 이사는 재선임된다.
조순, 남대우, 오세종, 김태유 이사는 오는 3월 임기 만료와 함께 물러나기로 했다.
SK에너지는 또한 자동차용 및 에너지 저장용 배터리 사업과 탄소배출권 사업 등을 사업 목적에 추가했다.
SK에너지는 최근 기술원내 배터리 연구팀을 별도의 독립 사업부로 격상시키는 등 배터리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SK에너지는 내달 12일 오전 10일 쉐라톤 워커힐 호텔 컨벤션 센터에서 주총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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