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베트남 휴대폰공장 물량 늘린다

상반기 50만여대에서 하반기 650만여대 수준
2012년까지 연간 1억대 이상 확대 검토
  • 등록 2009-10-28 오후 2:47:38

    수정 2009-10-28 오후 2:47:38

[이데일리 류의성 조태현기자] 삼성전자(005930)가 베트남 휴대폰공장의 생산 물량을 확대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28일 삼성전자와 업계에 따르면 현재 베트남 휴대폰 공장은 베트남 내수와 아시아 중심으로 9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향후에는 유럽과 호주 지역으로 수출 지역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 베트남 공장은 현재 30여개 모델이 생산되고 있으며 약 2100여명의 근로자들이 일하고 있다.

지난 상반기에는 휴대폰 50만여대가 생산됐다. 하반기에는 이를 늘려 650만대를 생산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향후 휴대폰 시장을 면밀히 검토해 2012년에는 베트남 공장 생산능력을 연간 최대 1억대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직원 수도 7000명 가까이 늘릴 계획도 갖고 있다.

이렇게 되면 국내 구미 공장과 중국의 심천· 톈진· 혜주 공장 생산 위주에서 베트남공장까지 물량 확대에 대처할 수 있게 된다.

매년 휴대전화부문이 두자리수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중국 공장 생산량 조절없이도 베트남 공장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국내 구미에 휴대폰 공장이 있으며 해외에는 중국과 인도, 브라질에 총 7개의 휴대폰 생산기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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