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시장도 장초 소폭 오름세를 보인 종목들이 장후반 들어 하락세로 돌아선 모습이다.
생보사주들은 연일 이어진 하락세에 위기감마저 감돌았다. 시장에 손절매 물량이 쏟아져 나오며 금호생명(8600원)은 9.47% 급락해 9000원대마저 하회했다. 5주째 하락세를 맞고 있는 동양생명도 5.66% 추가하락하여 1만2500원으로 떨어졌다.
미래에셋생명(1만5750원)은 반등 하루만에 다시 약세로 돌아섰으며, 삼성생명(39만8500원)도 1.60% 하락하며 40만원대가 무너졌다.
장내 금융주의 약세와 더불어 장외금융주들도 하락세가 우세했다. 국내최초로 일본 증권사(지크증권)를 인수한 리딩투자증권(725원)이 3.33% 하락했으며, 하이투자증권(2050원)과 증권금융(6600원)도 각각 2.38%, 2.22% 내렸다.
한편 장외 주요 IT주들은 비교적 견조한 모습이다.
상승출발한 삼성SDS(4만6750원)와 서울통신기술(2만3750원)은 장 후반 하락세로 돌아서 나란히 250원 떨어진 반면, 엘지씨엔에스(+0.99%)는 약세장속에서도 상승전환에 성공하며 2만5500원을 기록했다.
POSCO(005490)의 신저가 기록에 포스코건설(-1.47%)도 6만7000원의 신저가를 기록했다. 약보합세로 일관하던 포스콘(+0.71%)이 약 8주만에 오름세를 보이며 7만1000원으로 올라섰다.
범현대계열주에서는 현대카드(1만1000원)와 현대캐피탈(2만1500원)이 2%대의 하락율을 보였으나 현대아산은 1.37% 오른 1만8500원을 기록했다. 이 밖에 가온아이(-8.77%), 네오세미테크(-4.71%), 시큐아이닷컴(-2.17%), 그래텍(-1.54%), 펩트론(-1.37%), 세크론(-0.18%) 등이 하락마감했다.
공모관련주에서는 에너지솔루션즈(-1.60%)만이 소폭 하락했으며, 공모주들은 비교적 담담한 모습이다. 승인주인 메디톡스(-4.55%)와 엠게임(-0.70%), 이수앱지스(-1.52%), 티플랙스(-3.85%), LG파워콤(-0.40%) 등은 불안감을 반영했다.
☞자료제공 : pstock(02-782-1544~5)
▶ 관련기사 ◀
☞(장외)금호생명 5일째 하락
☞(장외)금호생명 1만원 밑으로
☞(장외)건설주 일제히 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