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정치테마주 관련 없다"에도…덕성우, 5일째 上

  • 등록 2023-11-28 오전 11:42:30

    수정 2023-11-28 오전 11:42:30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 테마주로 분류되는 덕성(004830)이 28일에도 오름세를 타고 있다. 회사측이 정치테마주와 전혀 관련이 없다고 밝혔지만 오름세는 이어지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28이 오전 11시 40분 덕성(004830)은 전 거래일보다 700원(7.14%) 오른 1만500원에 거래 중이다. 7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덕성우(004835)는 상한가로 올라서며 1만7810원을 가리키고 있다. 5거래일 연속 상한가 기록을 세웠다.

덕성은 최근 한동훈 테마주로 분류되며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 과거 대표이사와 사외이사가 윤석열 대통령과 서울대학 동문이라는 소문에 테마주로 분류된 것이다.

주가가 급등하며 한국거래소는 덕성을 상대로 현저한 시황 변동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고, 덕성은 전날 중요 공시 대상이 없다고 밝혔다. 이에 덕성은 “최근 당사 주식이 정치 테마주로 거론되고 있으나 과거 및 현재 당사의 사업 내용과 전혀 관련이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답했다.

1966년 설립된 덕성은 신발, 스포츠볼, 장갑, 가구 등에 사용되는 합성피혁을 생산·판매하는 회사다. 올해 8월에는 초전도체 테마주로, 작년 제20대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는 윤석열 당시 후보 관련 테마주로 분류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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