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자가격리자 관리에 고삐…코로나 방역 성패 달려

市·자치구, 자가격리 수칙 준수 여부 불시점검 진행중
  • 등록 2020-08-07 오전 11:36:31

    수정 2020-08-07 오전 11:36:31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시가 코로나19 자가격리자 관리에 고삐를 죄고 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지역사회 감염이 소강상태를 보이는 가운데 해외입국자 증가로 자가격리자가 급증하면서 이들에 대한 관리가 코로나19 확산 차단의 성패를 가를 최대 변수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대전시는 코로나19 자가격리자들을 대상으로 자가격리 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기 위한 불시점검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을 통해 자가격리 장소 이탈 여부와 건강상태 등을 비대면으로 점검하고, 격리 중 애로사항을 수렴하는 한편 규정 위반 시 조치사항을 안내하고 있다.

특히 자가격리 장소 무단이탈에 대해서는 강력한 조치를 통해 지역사회 감염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방침이다.

지난 5일에는 대전시가 경찰과 합동으로 대덕구의 자가격리자 41명에 대해 불시점검을 진행, 무단으로 이탈한 1명을 적발했다.

대전시는 적발된 자가격리자를 관할 경찰서에 고발 조치했다.

박월훈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자가격리자의 안전 수칙 준수가 필수”라며 “공동체의 안전을 위협하는 자가격리자의 무단이탈에 강력 대응할 예정인 만큼 자가격리 대상자는 격리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7일 현재 대전에는 해외입국자 733명, 지역 내 접촉자 7명 등 모두 726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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