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손학규 바른미래, 심상정 정의당,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심상정 정의당·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가 18일 오전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공직선거법 개정안 합의 방안을 논의한다.
전날 4+1협의체(더불어민주·바른미래 당권파·정의·민주평화·대안신당)의 원내대표 회동에서 합의가 불발된 데 따른 것이다. 이날 회동에서는 이중등록제 등이 집중 거론될 전망이다.
전날 4+1협의체 원내대표 회동에서 민주당이 제시한 이중등록제에 대해 민주평화당이 반대했다. 민주당이 비례대표 30석에 연동률 50%를 내년 총선에만 적용하자고 했지만 정의당이 22대 총선부터 비례 50석에 연동률 50%를 적용하자고 맞서면서 의견 일치를 보지 못했다.
3당 대표 회동에 이어 이날 오후 3당 원내대표들의 회동도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