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공정위 등에 따르면 특검은 최근 공정위에 2014년 CJ 불공정 사건에 관한 자료 일체를 요구했고 공정위는 심사보고서 등 관련 자료를 제출했다.
앞서 2014년에 공정위는 자사 계열사가 만든 영화를 밀어준 CJ CGV의 시장지배적 지위남용 혐의를 조사했다. 심사보고서(검찰 공소장 격)는 전원회의에 상정된 지 한달여 만에 수정됐다. 당초 없었던 CJ E&M의 검찰 고발이 포함됐다. 당시 청와대는 민정수석실을 통해 CJ E&M도 검찰에 고발 조치하라는 압력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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