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붙은 코스피..각종 기록도 만발

2년10개월만에 매수 사이드카
프로그램 매수 사상 최대치 유입
  • 등록 2011-12-01 오후 3:34:25

    수정 2011-12-01 오후 3:34:25

[이데일리 김지은 기자] 국내 증시가 간만에 화끈한 상승세를 보인 1일 주식시장에서는 각종 기록이 만발했다.

2년10개월만에 코스피 급등 사이드카가 발동한 것을 비롯해, 삼성전자가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는 등 눈에 띌만한 기록이 많았다.

1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68.67포인트(3.72%) 오른 1916.18로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에는 선물 시장 역시 급등세를 펼치면서 오후 1시37분경에는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지수 급등에 따른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한 것은 지난 2009년1월28일 이후 2년10개월만에 처음이다.

수급에서도 기록은 등장했다.

이날은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에 나섰는데, 이들은 각각 6300억원, 1조1000억원의 매수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지난 9월1일 이후 석달만에, 기관은 2007년 8월16일 이후 4년여만에 최대 매수세다.

프로그램 매매 역시 기록 행진에 동참했다. 이날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도 강한 매수세를 보이면서 베이시스를 끌어올렸고, 이 덕분에 차익매수세가 1조671억원 유입됐다. 이는 사상 최대 규모다.

강력한 차익 매수세 덕분에 전체 프로그램 매매 역시 사상 최대 흐름을 보였다. 이날 프로그램 매매는 1조3211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반면 개인 투자자들은 사상 최대 규모를 매도했다. 이날 개인투자자들은 1조6863억원 가량을 팔아치웠다.

종목별로도 눈에 띄는 기록은 있었다.

이날 삼성전자(005930)는 전일대비 7만원(6.97%) 급등한 107만4000원으로 거래를 마감,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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