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결막염치료제 `타리온점안액` 독점 계약

日미쓰비시다나베제약과 개발·판매 라이센스 계약
  • 등록 2010-12-21 오후 3:35:25

    수정 2010-12-21 오후 3:35:25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동아제약(000640)은 일본 미쓰비시다나베제약과 알레르기성 결막염치료제 `타리온 점안액` 국내 개발·판매에 대한 독점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미쓰비시다나베제약 도쿄 본사에서 열린 계약식에는 김원배 동아제약 대표이사 사장, 박찬일 개발본부장과 츠치야 미치히로 미쓰비시다나베제약 대표이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회사에 따르면 타리온 점안액은 동아제약이 미쓰비시다나베제약과 라이센스계약을 체결, 지난 2004년에 발매한 제2세대 항히스타민제 `타리온정`과 같은 성분의 점안제다.
 
이 제품은 미쓰비시다나베제약의 파트너사인 미국 이스타제약이 개발으며 지난해 알레르기성 결막염치료제로 미국 FDA의 허가승인을 받고 `비프리브`라는 상품명으로 미국에서 판매중이다.

타리온 점안액은 미국에서 진행된 임상시험 결과 알레르기성 결막염에 수반하는 가려움의 임상 증상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또 투약 후 증상 개선까지의 시간이 짧고 개선 효과의 기속시간도 길다는 점이 특징이다.

동아제약은 타리온 점안액의 허가절차를 거쳐 오는 2012년 시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타리온점안액의 도입으로 안과 영역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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