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003000)은 B형간염치료제 `레보비르캡슐(성분명: 클레부딘)`의 미국내 임상시험이 중단됨에 따라 자발적으로 국내 판매를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미국 내 임상시험을 진행 중인 현지 제약사 `파마셋`이 레보비르의 근육부작용 발생을 이유로 임상시험을 중단하자 곧바로 취해진 조치.
이어 FDA는 임상시험 참가자들에게 레보비르의 복용을 중단하도록 하고 레보비르를 48주 이상 복용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부작용 발생 여부를 추적·조사하도록 지시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미국에서 1% 정도의 환자에서 부작용이 발생했다는 소식을 듣고, 안전성 확보 차원에서 곧바로 잠정적으로 판매중단 조치를 내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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