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 2분기 영업익 1011억..전년比 52%↑

  • 등록 2007-11-01 오후 3:58:09

    수정 2007-11-01 오후 3:58:09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대우증권(006800)은 2분기(7월1일~9월30일) 영업이익이 101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2.1% 증가했다고 1일 공시했다. 전분기대비는 41.1% 감소했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50.1%, 전분기대비 20.6% 각각 증가한 1조1520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익은 74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8%, 전분기대비 39.0% 각각 감소했다.

대우증권은 "거래대금 증가 및 자산관리 잔고, IB투자 강화 등에 따라 브로커리지와 자산관리에서 100%에 육박하는 손익 증가를 거뒀고, IB에서는 50%이상의 손익 증가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다만 작년 기타 영업외이익인 충당금 환입이 121억원 있었고, 세무상 이월결손금이 남아 있어 이월공제에 따른 법인세효과 103억원이 있었다"며 "이 때문에 당기순이익의 경우 작년에 비해 계수상 축소됐다"고 밝혔다.

한편 대우증권의 상반기(4월~9월) 매출은 2조107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1.3%, 전기대비 120.6% 각각 늘었다. 영업이익은 272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5.4%, 전기대비 58.9% 각각 증가했다. 당기순익은 195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0.7%, 전분기대비 59.4% 각각 늘었다.

부문별로는 자산관리와 IB분야의 수익 비중이 각각 증가한 점이 눈에 띈다.

상반기 부문별 수익비중은 브로커리지(3091억원) 55.1%, IB(1067억원) 19.0%, 이자손익(939억원) 16.7%, 자산관리(468억원) 8.3%, 기타(42억원) 0.8% 순이었다.

작년 상반기에는 브로커리지는 1662억원으로 52.8%를 차지했다. IB는 246억원으로 7.8%, 이자손익 795억원으로 25.3%, 자산관리는 311억원으로 9.9%였다.

회사 측은 "자산관리 잔고가 최근 20조원을 돌파하는 등 하반기에는 월 평균 100억원의 자산관리 손익이 기대되며, IB 강화 정책이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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