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서민금융진흥원은 정책 서민금융을 이용하는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세무·노무 전문가의 일대일 비대면 유선 상담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소규모 사업장에 꼭 필요한 세무·노무 지식을 전달해 자영업 사업 역량 강화에 도움을 주겠다는 취지다. 상담 시간은 1회 20분이며, 1명당 3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미소금융, 햇살론15 등 서금원 상품을 이용한 자영업자는 QR코드를 이용하거나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미소금융지점에 방문해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이재연 원장은 “고금리와 경기 침체로 인한 자영업자의 경영상 어려움을 조속히 정상화하려면 금융 지원 외에도 경영 컨설팅 등 전문적인 비금융서비스 지원이 함께 제공돼야 한다”며 “서민금융상품 이용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비금융서비스가 효과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품질을 높이고 더욱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금원은 정책 서민금융을 이용한 전국 자영업자를 상대로 약 140명의 전문 컨설턴트가 사업장을 방문해 경영진단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컨설팅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 중이다. 이와 관련한 문의·신청은 서금원 자영업컨설팅 홈페이지나 서민금융콜센터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