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건설사업관리(PM) 전문기업
한미글로벌(053690)과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이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서울 동작구청과 함께 800번째 공간복지 시설인 ‘동작구 시각장애인 쉼터’의 개보수를 마치고 이곳에서 개소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 김종훈(오른쪽부터) 따뜻한동행 이사장, 박일하 동작구청장, 이승민 서울시 시각장애인연합회 동작지회장이 한미글로벌·따뜻한동행 공간복지 지원사업 800호 ‘동작구 시각장애인 쉼터’ 개소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미글로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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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식에는 따뜻한동행 이사장을 맡고 있는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과 박일하 동작구청장, 이승민 시각장애인연합회 동작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쉼터는 관내의 1490명 시각장애인들에게 정보제공과 다양한 자조모임 및 여가 프로그램 등의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따뜻한동행은 시각장애인의 장애 특성과 이용자들의 요청을 반영하여 방음벽을 설치 해 △체육 공간 △노래 및 악기 연습실 △점자출력실 등으로 공간을 분리하였고, 자동문 교체와 점자유도 블록 설치 등 이용자들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공간을 개보수했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박일하 동작구 구청장은 “장애 특성을 고려한 따뜻한동행의 세심한 공간복지 지원으로 관내의 시각장애인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쉼터가 생겼다”며 감사를 표했다.
김종훈 따뜻한동행 이사장은 “장애인의 날에 공간복지 사업 800호를 달성하게 되어 더욱 뜻 깊게 생각한다”며 “올해는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매일 한 개 이상의 시설과 장애인 주택을 개보수하는 목표로 공간복지 사업을 실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따뜻한동행은 올해 365개의 크고 작은 시설과 장애인 주택을 개보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