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공연제작사 라이브는 지난 4일 동국대학교 원흥관에서 창작뮤지컬 공모전인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시즌5에 선정된 6작품의 신인 창작진을 대상으로 창의특강을 진행했다고 6일 전했다.
창의특강은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의 선정작 6작품 창작진을 대상으로 하는 기획개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달 ‘한국 뮤지컬 시장의 특성과 전망’을 주제로 진행한 박병성 더뮤지컬 국장의 1차 특강에 이은 두 번째 특강 자리다. 지난 달 21~22일에는 장은아, 에녹, 김종구 등의 배우들과 함께 테이블 리딩도 진행했다.
이날 특강은 △오루피나 연출의 ‘뮤지컬 창작에서의 중요 요소’ △이혜성 프로듀서의 ‘한중뮤지컬: 한국 뮤지컬 중국 진출 사례’ △정달영 동국대 교수의 ‘한류와 뮤지컬’ △민찬홍 작곡가의 ‘뮤지컬의 드라마와 캐릭터에 따른 음악 창작과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시즌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는 멘토링, 특강, 테이블 리딩 등을 거쳐 10월 중간평가에서 2작품을 선정하고, 내년 1월 쇼케이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라이브가 주관하는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고 동국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더뮤지컬이 참여하는 창작뮤지컬 공모전이다. ‘팬레터’와 ‘마리 퀴리’, ‘더 캐슬’, ‘구내과병원’, ‘무선페이징’, ‘아서 새빌의 범죄’, ‘아몬드’, ‘뱅크시’ 등이 이 공모전에서 발굴됐다.
| 글로컬 창의특강 현장 모습. 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오루피나 연출, 민찬홍 작곡가, 정달영 교수, 이혜성 PD(사진=라이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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