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명 게임 일러스트 작가 '유기견 치료' 위해 뭉쳤다

'체리쉬드 1.5기념 엽서전'
한류문화인진흥재단·체리쉬드 협업
  • 등록 2016-01-11 오전 11:30:19

    수정 2016-01-11 오전 11:30:19

‘체리쉬드’ 작가 대표 이미지 모음(사진=한류문화인진흥재단).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류문화인진흥재단과 40명의 게임 일러스트 작가 모임 ‘체리쉬드’가 유기견과 유기묘의 치료를 돕고자 ‘체리쉬드 1.5회 기념 엽서전’을 연다. 체리쉬드가 2014년에 이어 진행하는 두 번째 유기동물 돕기 프로젝트로 한류문화인진흥재단, 대중이 함께 유기견과 유기묘의 치료비를 마련한다. 체리쉬드 소속 게임 일러스트 작가는 자신의 재능을 기부해 엽서와 핸드타월의 디자인을 맡는다. 상품 제작에 들어가는 비용은 한류문화인진흥재단이 지원한다.

한류문화인진흥재단 홈페이지(www.human-k.org)를 통해 누구나 ‘체리쉬드 1.5기념 엽서전’ 프로젝트의 후원자가 될 수 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대중은 추후 체리쉬드 소속 작가의 작품이 들어간 엽서와 핸드타월을 증정한다. 프로젝트를 통해 모인 후원금은 신장종양을 제거해야 하는 강아지, 뇌성마비를 앓고 있는 고양이 등 다섯 마리의 유기견과 유기묘 치료에 쓰인다. 애초 목표한 금액보다 더 많은 후원금이 모이면 더 많은 유기동물을 도울 예정이다.

한류문화인진흥재단은 “병을 앓고 있는 많은 유기동물이 경제적 여건이 좋지 않아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작가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유기동물을 돕는 따뜻한 프로젝트에 함께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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