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SK커뮤니케이션즈(066270)가 모바일 게임 커뮤니티 서비스인 ‘헝그리앱’과 손잡고 게임 유저 공략에 나선다. 5일 SK컴즈는 자사 포털 유무선 네이트GNB 내 헝그리앱 섹션을 신설하고 5일부터 베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식 서비스는 이달 중순 경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헝그리앱은 지난 1월 기준 약 5700개의 모바일 게임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대 모바일 게임 커뮤니티다. 이번 SK컴즈와의 업무 제휴로 네이트 이용자는 누구나 헝그리앱에서 제공하는 게임 공략과 전술 커뮤니티는 물론 TV, 이벤트, 게시판, 영상 뉴스 등 모든 컨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게임에 관심 있는 네이트 회원은 최초 1회 서비스 연동에 동의하면 간편하게 헝그리앱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SK컴즈는 네이트 이용자를 대상으로 헝그리앱 서비스를 유/무선 네이트 메인 페이지와 음성채팅 프로그램인 토크온에 노출하고 듀얼 페이지도 운영할 예정이다.
김종훈 네이트 사업부장은 “모바일 이외에도 PC게임 공략 정보를 강화하고 있는 헝그리앱과의 제휴를 통해 네이트 고객들이 더 다양하고 즐거운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네이트는 더욱 적극적인 외부 협력을 통해 폐쇄형 포털과의 차별화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전했다.
| 네이트 사이트 내 헝그리앱 화면 (제공=SK컴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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