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신환 새누리당 관악을 당협위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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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오신환(44) 새누리당 관악을 당협위원장이 8일 4·29 서울 관악을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통합진보당 해산으로 이 지역의 이상규 전 의원이 의원직을 상실하면서 열리는 선거다.
오 위원장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보궐선거는 반성없는 야당을 심판하는 선거”라면서 출마를 공식화했다.
오 위원장은 “새정치연합은 지난 총선에서 정치적 생존을 위해 야권연대를 통해 종북세력의 의회 진출을 도왔고, 그 결과 정당해산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빚었다”면서 “이같은 혼란에 책임을 지고 보궐선거 공천을 포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 위원장은 △서울대 시흥캠퍼스 이전 저지 △사법시험 존치 △청년비례할당제 법제화 등을 공약했다.
그는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고, 고려대 대학원에서 정치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관악을 당협위원장과 함께 중앙당 수석부대변인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