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01포인트(0.0%) 내린 532.01에 장을 마쳤다. 전거래일보다 0.06% 내린 531.68에 출발한 코스닥시장은 오후 들어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반등했지만 장 막판 하락세로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은 이틀째 ‘사자’를 이어갔다. 외국인은 415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405억원, 26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송(3.68%) 오락·문화(2.83%) 통신서비스(1.67%) 반도체(1.37%) 출판·매체복제(1.12%) 등은 강세를 보인 데 비해 기타제조업(-1.68%) 건설(-1.32%) 종이목재(-1.30%) 코스닥 기술성장기업(-1.22%) 비금속(-1.12%) 인터넷(-1.02%)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셀트리온(068270)은 전날보다 0.79% 내린 4만39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스페코(013810)와 빅텍(065450) 등 방산 관련주는 북한이 영변에 가스흑연 원자로를 다시 가동했다는 소식에 크게 올랐다.
산업용 3D프린터 제품을 개발하고 있는 하이비젼시스템(126700)은 이달 중으로 시제품 생산에 돌입하고 제품 시연회도 열 것이라는 소식에 이틀째 강세를 이어갔다. 또한 중국 국경절 연휴를 맞아 카지노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에 외국인 전용 카지노인 파라다이스(034230)도 상승했다.
반면 동서(026960) CJ E&M(130960) 포스코ICT(022100) 다음(035720) 씨젠(096530) 성광벤드(014620) 솔브레인(036830) 등은 내렸다.
이날 총 거래량은 2억8351만주, 거래대금은 1조6657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5개를 포함한 32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5개 종목을 포함해 577개 종목이 내렸다. 75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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