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한규란 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은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인천국제공항에 인천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 소속 장애인 20여명을 초청해 ‘인천국제공항 서비스체험’ 행사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들은 인천공항 장애인전용 한사랑라운지와 체크인카운터, 공항전망대 등을 견학했다.
한사랑라운지는 공항을 이용하는 장애인 승객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11년 6월 아시아나항공이 국내 최초로 오픈한 장애인 전용 라운지다. 최근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지난해 1만887명이 이용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안병석 아시아나항공 인천국제공항서비스지점장은 “장애인 승객은 배려의 대상이 아닌 아시아나의 소중한 손님”이라면서 “고객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문가를 초빙해 부족한 점들을 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아시아나항공 임직원들은 오는 19일에는 부천혜림원 장애인들과 서울대공원 나들이에 나설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06년부터 부천혜림원에 캐빈승무원바자회 수익금을 전달하고 예술문화 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다.
| 아시아나 공항직원들이 18일 인천국제공항 아시아나 장애인전용 한사랑라운지에서 초청 장애인들에게 라운지 시설을 안내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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