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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구청이 10만원, 서울산업진흥원이 30만원을 지원해 총 40만원을 서울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구는 “코로나19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상생을 위해 고용유지를 택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그 일환으로 추진하는 서울사랑 고용행복 지원사업은 서울사랑상품권으로 직원 복지비를 보조해 준다”고 설명했다.
참여 기업이 직원들에게 서울사랑상품권을 지급하고 비용을 청구하면, 구청과 서울산업진흥원이 고용유지·상품권 지급 사실 등을 확인한 뒤 구매 비용을 보조해준다. 기업은 대표자를 포함해 근로자 1명당 40만원씩, 최대 12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14일 오후 6시까지 서울산업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 개인정보처리동의서, 중소기업확인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이번 지원규모는 총 200명으로 모집기간 내 지원규모의 1.5배 이상 접수될 경우 조기 마감된다. 상품권 구매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서울산업진흥원, 구청 일자리지원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구로구는 지난 6월 해고 없는 도시 참여 기업에 대한 지원책을 내놓은 바 있다. 구는 고용보험 미가입 업체가 고용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두루누리 사회보험료(고용보험·국민연금) 사업자 부담분을 6개월간 전액 지원하고 있다. 또 고용보험 가입 업체에는 직원이 유급휴직을 사용할 때 지급해야 하는 고용유지지원금 중 사업자 부담금을 6개월간 구청이 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