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모뉴스]"줄 설까 vs 소송할까"..애증의 '애플'

  • 등록 2018-01-18 오전 11:08:26

    수정 2018-01-18 오후 4:29:06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국내 첫 ‘애플스토어’가 27일 서울 가로수길에 문을 연다.

중국에는 이미 40개가 넘는 매장이 있지만 한국에서는 처음이다. 이 때문에 한편에서는 애플이 한국 시장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애플 사용자들 사이에서는 “통일보다 애플스토어 한국 오픈이 더 늦을 수도 있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다.

무엇보다 애플이 오픈 당일 애플의 ‘사과’ 로고가 박힌 기념 티셔츠를 증정할지가 관심사다. 애플은 그동안 애플스토어 매장을 오픈할 때 기념 티셔츠를 증정해왔다.

IT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오픈 당일 티셔츠를 받기 위해 줄을 서야 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한편에서는 애플이 고의적으로 아이폰의 성능을 저하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한국에서도 집단소송이 이어지고 있다. 한 시민단체는 지난 11일 1차 집단소송에 이어 2차 집단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본 카드뉴스는 tyle.io를 통해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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