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길거리 흡연에 따른 간접흡연 피해 민원을 줄이고 흡연구역을 마련하라는 다양한 요구에 대응하고자 이번 토론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토론회는 담배규제기본협약(FCTC) 제5조 3항에 따라 시의 금연정책과 관련해 담배회사·담배산업과 이해관계가 없는 사람들로 참석자를 구성해 진행한다.
조별 토론에서는 간접흡연 피해방지 구현을 위한 가상 시나리오를 사무실 밀집지역, 쇼핑 및 관광명소, 대규모 환승센터 3가지로 개발해, 지역별로 간접흡연 피해방지를 위한 흡연구역 설치 위치 등 기준을 논의한다. 토론자는 흡연자, 평생 비흡연자, 과거 흡연자, 시민단체, 전문가, 대학생 및 대학원생 등 각계각층에서 참여한다.
논의한 의견은 전문가의 검토와 관련기관의 협의를 거쳐 ‘서울시 실외 금연구역 내 간접흡연 피해방지를 위한 흡연구역 기준’을 마련하는데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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