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후 일탈·자살 막는다"..시교육청 생활지도 대책반 운영

  • 등록 2013-11-06 오후 2:09:31

    수정 2013-11-06 오후 2:09:31

[이데일리 박보희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오는 7일 치러지는 대입수학능력시험(수능) 당일부터 서울지방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생활지도를 강화한다.

수능을 앞두고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지방경찰청과 ‘수능 당일 생활지도 대책 상황반’을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6일 전했다.

시교육청은 수능 시험이 끝나고 해방감 또는 좌절감으로 인한 일탈행위와 학교폭력, 자살예방 등을 방지하기 위해 12개 대책 상황반을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다.

각 학교에서도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상담활동, 생활지도반의 교외 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오는 7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5주동안 학교폭력을 행사했거나 일진 등 폭력서클을 구성해 가입한 이들에 대해서는 신고가 들어오면 맞춤형 상담과 수사의뢰 등 신속하게 처리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시교육청은 기말고사 이후에도 여성가족부와 경찰청, 지자체, 시민단체 등과 합동으로 청소년 유해 환경 점검을 실시해 생활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자료=서울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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