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미국 GM 쉐보레가 미국 JD파워 신차 초기품질지수(IQS) 일반 브랜드 부문 2위를 차지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JD파워에 따르면, 쉐보레는 총 20개 일반 브랜드 중 같은 GM 산하 트럭 브랜드 GMC에 이은 2위를 차지했다. 포르쉐·렉서스·인피니티 등 고급 브랜드를 더한 33개 브랜드 중에선 5위였다.
특히 쉐보레의 순위는 지난해보다 10계단 상승했으며 차종별로도 쉐보레 카마로가 스포츠카 부문 1위에 오르는 등 선전했다.
JD파워 IQS는 매년 미국에 출시한 전 차종을 대상으로 품질결함 건수를 조사해 지수화한 것으로 지난 27년째 매년 그 결과가 발표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 11월~올 2월 신차 구매 고객 8만30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됐다.
한편 GMC와 쉐보레에 이은 일반 브랜드 상위권은 도요타, 혼다, 현대차, 기아차, 뷰익(GM), 크라이슬러(각각 3~8위) 순으로, 모두 일반 20개 브랜드 평균치를 상회했다.
| 쉐보레 카마로. 한국GM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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