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02포인트(-0.4%) 내린 505.39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2.05포인트 오른 509.46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개인이 장 초반 매수 우위를 보이면서 반짝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기관이 꾸준히 매도 물량을 쏟아내면서 지수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58억원, 37억원 규모의 순매수를 기록한 반면 기관은 305억원 규모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희비가 엇갈렸다. 코스닥 시장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은 전날 종가와 같은 2만9750원으로 거래를 마쳤고, 다음(035720) 파라다이스(034230) 젬백스(082270) 포스코 ICT(022100) 에스에프에이(056190) 등은 하락했다. 반면 인터플렉스(051370) SK브로드밴드(033630) 등은 상승했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블루콤(033560) 인터플렉스(051370) 등 애플 관련주가 눈에 띄었다. 애플의 아이폰5가 예상보다 빨리 출시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주가에 영향을 줬다. 정치 테마주는 여전히 높은 변동성을 보였다. 민주통합당 손학규 대선 경선 후보 관련주로 알려진 국영지앤엠(006050)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고 에이티넘인베스트(021080) 제미니투자(019570) 등 창투사 관련주도 일제히 급등했다. 횡령혐의 관련 조회공시를 요구 받은 뉴로테크(041060)와 계열사 부도 소식이 전해진 SSCP(071660) 등은 하한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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