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은 15일 `2010년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토목부문(2조원)과 건축(3조5000억원), 플랜트(4조5000억원) 등에서 사상 첫 10조원의 수주(해외법입분 포함)를 달성키로 했다. 또 올해 매출 7조2255억원, 영업이익 4287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김종인 사장은 이날 회의에서 `마케팅 중심의 경쟁우위 창출`이라는 새해 전략방향도 제시했다. 시장변화에 선제 대응을 통해 지속적인 경쟁우위를 창출하겠다는 의미다.
이를 위해 사업경쟁력 제고와 시장대응력 강화, 조직 및 인력 체질 개선이라는 과제를 제시하고 임직원들에게 강도 높은 변화와 혁신을 당부했다.
대림산업은 저탄소 녹색성장으로 거듭나기 위한 `그린 대림` 활동과 업무혁신을 위한 `스마트 대림` 활동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김 사장은 "저탄소 녹색성장은 우리가 필수적으로 극복해야하는 새로운 도전이자 또다른 기회"라며 "스마트 대림을 통해 대림의 핵심경쟁 요소는 더욱 강화되고 비효율적인 부문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플랜트부문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쿠웨이트, 이란 등 전통적인 주요 해외사업지에 대한 수주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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