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관계자는 22일 "장세주 회장이 자베즈로부터 인수제안을 받은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며 "하지만 참여할지 안할지 여부, 한다면 규모가 얼마나 될지 등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결론 내린 것이 없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현재 동국제강(001230)은 자베즈의 제안에 대해 내부적으로 검토중에 있으나 무리한 딜에는 참여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서는 동국제강이 지난해 쌍용건설 인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으나 경기침체로 인수를 포기했던 사실이 있었던 만큼, 이번 인수전 참여 여부에 대해서는 상당히 신중한 결정을 내릴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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