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2.17포인트 오른 1195.37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6거래일째 매수에 나서 2,216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며, 기관도 4,019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이며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정규시장 강세에도 불구하고 장외주들은 하락세가 우세했다.
장내 삼성그룹주들이 상승세를 탄 반면 장외 삼성주들은 약세장을 맞아 대조적인 모습이다. 삼성생명은 1.20% 내리며 41만원으로 마감했으며, 삼성네트웍스(5600원)는 0.88% 하락했다. 삼성SDS(4만6000원)와 서울통신기술(2만8500원)도 각각 0.54%, 0.87% 내렸으며, 짙은 관망세를 보이던 삼성전자서비스(5400원)도 1.82% 하락전환했다.
전화서비스업자인 한국인포데이타와 한국인포서비스도 나란히 하락세를 보였다. 이틀째 하락세를 보인 한국인포데이타(-3.23%)는 하락폭이 더욱 커지며 4500원으로 내렸으며, 한국인포서비스도 0.68% 하락한 72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생보사주에서는 금호생명(+0.55%)과 동양생명(+0.39%)이 이틀째 오름세를 이어가 각각 9100원, 1만2750원을 기록했으며 미래에셋생명은 1만2150원으로 마감했다.
범현대그룹주에서는 5만원대 진입을 노렸던 현대삼호중공업은 3.57% 조정을 받으며 4만7250원으로 하락했다. 이틀간 약세흐름을 보인 현대택배(+3.09%)는 사흘만에 5000원대를 회복했다. 현대아산(1만2000원), 현대카드(9500원), 현대캐피탈(1만9000원), 현대홈쇼핑(2만9500원) 등은 관망세를 보였다.
SK그룹주에서는 SK건설(3만6500원)과 SK텔레시스(5700원)가 각각 1.39%, 1.79% 상승마감했다.
신규 새내기주들의 상승세에 힘입어 기업공개(IPO) 관련주들도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승인주인 네오피델리티(+2.47%)와 조이맥스(+3.85%)는 이틀간의 약세를 마치고 상승전환하며 각각 4150원, 2만7000원을 기록했다.
이틀간 관망한 용진철강(+1.16%)도 금일 반등하며 8750원을 기록해 5거래일 동안 4.17%의 상승율을 보였다. 지난 12월 시장상황악화로 상장을 연기했던 STX엔파코는 5월께 상장을 재추진할 것이라고 밝히며 오름세가 이어졌다. 엔진부품 생산 및 공급업체인 STX엔파코는 3.70% 오르며 1만4000원을 기록했다.
자료제공 : pstock(02-782-15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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