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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통신은 13일(현지시간) 러시아 타스통신을 인용해 푸틴 대통령이 러시아 보스토니치 우주기지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크렘린궁의 국영TV 기자도 푸틴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러시아 극동 지역에 위치한 우주로켓 발사장에서 회담을 열 것이라고 밝혔다. 크렘링군 특파원인 파벨 자루빈도 곧 회담이 시작한다고 전했다.
국제사회에서 고립되고 있는 북·러 정상의 논의 안건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린다. 전쟁을 벌이고 있는 러시아가 북한과 무기 거래를 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국제사회가 경계하고 있다.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러시아 국영통신사 RIA 노보스티와 인터뷰에서 ‘구체화하고 있는 지정학적 변화’가 정상 회담 의제로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지정학적 변화의 구체적인 예로는 브릭스(BRICS)의 확대와 달러 패권 약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등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