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SDI 사장, 구조조정 가능성 일축.."계획 없다"

박중흠 ENG 사장 "인력 부족..구조조정 불필요"
조남성 SDI 사장 "조직개편 소문은 사실무근"
  • 등록 2015-08-19 오전 11:24:11

    수정 2015-08-19 오전 11:25:40

[이데일리 성문재 김자영 기자] 삼성엔지니어링(028050)삼성SDI(006400) 등 삼성그룹 계열사들이 구조조정에 대한 루머를 일축했다.

박중흠 삼성엔지니어링 사장은 19일 삼성그룹 수요사장단회의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구조조정 계획이 없다”며 “현재도 인력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해 삼성중공업과 합병이 무산된 후 최근 신규 수주 부진과 해외사업장의 수익성 악화로 실적부진을 겪고 있다.

박 사장은 “지난 2005년 1조원 수주 이후 7년만인 2012년에 수주액이 10배 이상 늘어 12조원 어치 물량을 수주했다”며 “아직도 그때 수주한 물량이 남아 있을 정도”라고 설명했다.

통상적으로 엔지니어링 업계에서는 프로젝트 완료까지 수주 후 4~5년이 소요된다.

박 사장은 “인력 채용도 수주 전에 미리 하지 않고 수주 뒤 필요한 인원을 뽑아왔기 때문에 인력이 남는다고 볼 수 없다”며 구조조정의 필요성 자체를 부인했다.

삼성SDI도 지난해 7월 옛 제일모직의 소재부문과의 합병 후 구조조정을 포함한 조직개편 가능성에 대해 선을 그었다.

조남성 삼성SDI 사장은 이날 “조직개편에 대한 소문은 사실무근”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
☞ 삼성전자 외국인관광객 대상 ‘코리아 그랜드 세일’ 동참
☞ 김기남 삼성전자 사장 "소니, 갤럭시 신제품에 이미지센서 공급"
☞ 박중흠 삼성ENG 사장 "인력 모자라..구조조정 없다"
☞ 조남성 삼성SDI 사장 "조직개편 사실무근"
☞ 삼성전자, 2분기 TV 점유율 확대..10년 연속 세계 1위 눈앞
☞ 삼성페이 출격 'D-1'…마케팅 속도낸다
☞ 삼성전자, 첫 UFD 출시.."외장스토리지 풀 라인업 구축"
☞ 삼성 빼면 그래도 잘했다..1천원 팔아 58원 남겨(종합)
☞ [포토]삼성전자-국내 카드사, '삼성페이' 업무 제휴 협약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