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무총장직에서 사의를 표명한 그는 이날 여의도 한 식당에서 가진 기자단 오찬에서 “나는 그 사람이 잘못된 일을 했는지 안 했는지 확신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 사무총장은 또 “그 선에 해결 할 수밖에 없다”며 “아니면 책임질 사람이 누구냐. 비서실장 아닌가”라고 말하기도 했다.
차기 부산시장 출마가 유력한 서 사무총장은 “부산 선거 환경이 좋아지지 않을 것”이라면서 “문재인·안철수 의원도 있고 조경태 의원도 민주당 최고위원이 됐다”고 내다봤다.
서 사무총장은 최근 부산 지역 현안인 해양수산부 이전 무산에 대해서는 “만일 부산으로 가져왔다 하면 다른 데서 원성을 들었을 것”이라면서 “부산을 위한 맞춤형 관공서가 되도록 기능, 역할을 강화시키는 방향으로 노력하면 수혜가 가장 부산에 많이 떨어지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친박(친박근혜)계 핵심인사로 평가받는 서 사무총장은 지난해 총선 이후 사무총장에 임명되어 18대 대선을 치렀다. 그는 대선 직후 사임 의사를 밝혔지만 지도부의 만류로 올 5월까지 총장직을 지냈다. 그는 새 원내지도부 출범으로 당을 개편하는 시기인 지난 13일 사의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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