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와글 클릭]北 `여성동맹` 급부상..김정일 딸이 위원장?

`김정일 딸` 여성동맹 위원장? 전면에 나서나
  • 등록 2011-11-30 오후 3:25:23

    수정 2011-11-30 오후 5:12:22

[이데일리 김민화 리포터] 북한 여성들의 사회단체 조직인 `조선여성동맹`이 최근 막강한 기능으로 재편되고 있는 가운데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딸이 여성동맹 중앙위원회를 맡게 됐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9일 보도했다.

이 방송에 따르면 여맹(여성동맹)의 기능이 대폭 강화되면서 주민들 사이에는 "조선노동당이 여맹의 외곽단체로 전락하고 말았다"는 우스갯소리도 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RFA의 함경북도 소식통은 "여맹원들이 수입의 10%를 맹비로 바치고 있다"며 "지방 여맹 건물들을 새로 꾸리는 공사도 올해 가을까지 모두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때문에 주민 속에서는 있으나 마나 한 여맹조직이 갑자기 많은 자금을 쓰는 것을 두고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갑자기 웬 선심을 쓰는가 하는 의혹의 시선도 있었다고 한다.

또 양강도의 한 소식통은 "지금은 여맹이 오히려 (노동)당원들에게 지시를 내리는 형편"이라며 "여맹이 조직한 공사에 당원을 동원시키고 있어 언제부터 노동당이 여맹의 전위조직으로 변질되었느냐는 비판이 일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5월 초부터 여맹 중앙위원회가 `사회주의 강성대국 선물`이라는 명목으로 각 지방조직에 `기념비적 창조물`을 남겨야 한다는 지시를 내리면서 각 도별로 여맹원들을 동원해 발전소와 토끼목장 건설에 주력하고 있고 이 소식통은 덧붙였다.

특히 이러한 건설 사업들에 가두여성(직장에 다니지 않고 가정에 있는 여성)들은 물론 공장, 기업소에서 일하는 여성당원들과 청년동맹, 직맹원(노조원)들까지 동원시켜 갑자기 높아진 여성동맹의 위상을 실감케 하고 있다고 소식통은 설명했다.

이어 간부들 속에서는 여맹 중앙위원회 위원장 사업을 김정일의 딸이 맡았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고 전했다.

☞[와글와글 클릭]`미모의 여경들` 미인과 제복은 환상조합 ☞[와글와글 클릭]`직장인 60% 투잡족` 이들이 선호하는 직업은? ☞[와글와글 클릭]`황당 스포츠카` 돌부리에 걸려 넘어져.. ☞[와글와글 클릭]요거트에서 썩은 어금니 나와..`경악` ☞[와글와글 클릭]송석구 "노무현, 지방가서 외로워서 죽은 것" 망언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긴밀하게, 은밀하게
  • "으아악! 안돼! 내 신발..."
  • 이즈나, 혼신의 무대
  • 만화 찢고 나온 미모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