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이하 대책본부)는 영남권에서 거주중인 68세 남성(대장암 환자)이 신종플루에 감염돼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달 24일 11번째 사망자가 나온지 보름만에 신종플루 관련 국내 사망자는 12명으로 늘어났다.
이어 이 남성은 이달 2일 중환자실로 옮겨서 치료를 받아왔으며, 이날(9일) 결국 사망에 이르렀다.
대책본부 관계자는 "주치의의 소견 상 신종플루로 인한 폐렴이 간접 사인으로 분류됐다"며 "직접 사인은 장출혈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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