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씨티씨바이오(060590)는 발포형 반려동물 천연 욕용제 ‘에코신’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앞서 씨티씨바이오는 체코 바드로부터 에코신에 대한 국내 판권을 확보한 바 있다. 향후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 진출도 검토할 예정이다.
| 씨티씨바이오의 발포형 반려동물 천연 욕용제 ‘에코신’. (사진=씨티씨바이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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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신은 세균성 피부병, 진균성 피부병 및 지루성 염증, 창상으로 인한 동물의 피부 및 피모를 세정하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에코신의 주요 성분인 피튬-올리간드룸은 유해한 곰팡이를 잡아먹고 살아가는 미세 곰팡이의 한 종류이다. 유해한 곰팡이의 질소, 탄소 및 영양분을 탈취해 소모하는 과정에서 세정 효과가 있는 효소를 생산한다. 부작용 없는 친환경 동물복지라는 씨티씨바이오의 경영철학과 맥을 같이한다.
박수연 씨티씨바이오 반려동물사업 본부장은 “에코신은 반려동물사업본부 출범 이후 첫 신제품 출시라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라며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반려동물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