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5회째인 부천전국버스킹대회는 부천시가 주최하고 서울신학대 학교기업 ‘더함’이 주관한다. 이 대회는 재능 있는 버스커를 발굴하고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버스킹 문화를 만들기 위해 마련했다.
애초 야외행사로 진행하려고 했으나 코로나19 때문에 실내에서 경연을 벌이고 해당 장면을 온라인으로 공개하기로 했다.
심사위원들은 공연 영상을 보고 대상(상금 700만원), 금상(250만원), 은상(150만원), 동상(90만원), 장려상(40만원) 팀을 선정한다. 온라인 응원 댓글 등 시민 참여를 반영해 인기상도 수여한다. 수상자는 다음 달 초 발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가 지속돼 광장에서 대규모 야외 문화공연 개최가 어렵다”며 “그러나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부천전국버스킹대회로 전국의 버스커들과 시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