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시경 허리 디스크 시술(PELD; Percutaneous Endoscopic Lumbar Discectomy)의 시행 결과에 대해 1만례 이상 보고한 연구논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30여 년 내시경 치료의 선두주자로서 척추 치료에 몰두하고 더 나은 치료를 위해 끊임없이 연구해온 우리들병원이 이룬 성과다.
내시경 디스크 시술(PELD)은 피부를 약 0.6cm 정도만 절개하고 그 틈으로 고구마를 젓가락으로 찌르듯이 내시경, 레이저 등 기구를 삽입해 모니터 화면으로 확인하며 치료하는 방법이다. 시술 시 사용하는 레이저는 머리카락 굵기 정도로 매우 가늘며, 뼈와 신경 사이의 좁은 공간까지 침투할 수 있을 정도로 매우 정밀하다. 절개 범위가 크고 출혈이 많아 그만큼 합병증의 우려가 컸던 전통적 개방형 척추수술의 위험성은 극복하면서, 전신마취나 수혈 없이 병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직접 시술하여 치료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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