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추진 논란에 변희재의 반응은

  • 등록 2014-10-22 오후 12:40:01

    수정 2014-10-22 오후 5:53:25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정치권이 공무원연금 개혁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청와대는 공무원연금 개혁방안이 올해 안에 마무리돼야 한다고 여당에 공개적으로 촉구했다.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도 21일 오전 연내 처리 계획을 밝혔다.

△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추진을 놓고 변희재 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 대표가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 사진= 연금관리공단 홈페이지


아직 당내서 의견이 엇갈리고 있어 연말 처리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지만 구체적인 논의가 오갔다는 데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추진은 올 하반기 최대 현안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변희재 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 대표는 이와 관련해 자신의 의견을 개진했다.

그는 20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무원연금을 손보는 건 너무나 당연한 것이고 국민연금도 더 내고 덜 받는 식으로 전면 개편해야 합니다. 2060년이 되면 국민연금도 완전 고갈됩니다. 연금 재원이 없는데 집단 데모로 해결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닙니다”고 적었다.

이어 그는 “공무원연금, 국민연금 모두 태어나지도 않은 미래세대의 돈을 훔쳐서 지갑 채우고 있는 격입니다”고 덧붙였다. 변희재 대표는 현행 공무원연금이 지나친 수준이고 개혁방안 추진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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