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SK이노베이션(096770)이 미국 생산광구 두 곳의 지분 획득 소식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8일 오후 1시40분 현재 SK이노베이션은 전일 대비 2.49%(3000원) 오른 12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오클라호마에 있는 그랜트·가필트 카운티 생산광구의 지분 75%를, 텍사스에 있는 크레인 카운티 생산광구의 지분 50%를 각각 인수했다고 7일 밝혔다.
그랜트·가필트 카운티 광구는 현재 하루 2500배럴(원유 매장량 1690만 배럴), 크레인 카운티 광구는 하루 750배럴(원유 매장량 200만 배럴)의 원유를 생산하고 있다.
두 광구를 인수하면서 SK이노베이션의 하루 원유 생산량은 7만1000배럴에서 7만4250배럴로 늘어났으며, 확인된 원유 매장량을 포함한 총 원유 보유량은 6억2000만 배럴에서 6억3900만 배럴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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