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글로벌 신약을 개발이 성공하기 위해선 정부와 기업, 연구기관의 협조체제가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김 사장은 5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2회 B&D 포럼`에서 "복지부와 암센터가 글로벌 항암제 개발에 1조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것을 추진하는데 환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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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대학과 출연 연구기관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한편 기반기술과 특허 및 초기 연구개발, 전문인력 양성에 집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먼저 그는 신약개발의 사업성의 검토가 중요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신약개발에) 고민해야 할 부분은 기술적인 측면도 중요하지만, 시장적인 측면을 간과해서는 안된다"며 "필요한 인적자원과 투하돼야 할 비용, 사업성 등에 대한 고민과 분석이 되지 않고서는 (신약개발의 성공이) 쉽지 않다는 것을 반드시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약을 개발하는 데에는 후보물질 도출단계에서 비임상·전임상, 임상1·2·3시험 등 여러 단계를 거친다. 단계별로 각각의 리더들이 필요하며, 이들을 적절하게 선택·배치하는 문제를 사전에 심각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프로젝트 리더는 다양한 기능적인 측면을 수행해야 한다"며 "프로젝트 리더가 될 사람은 연구·개발·생산의 전반에 대해 이해가 있어야 하며, 챔피언으로서 열정을 가져야 하고, 무엇보다도 커뮤니케이션 스킬이 있는 사람으로 결정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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