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기 침체로 D램 시장 규모가 크게 위축된 가운데 얻어낸 성과다.
11일 시장조사업체 아이서플라이에 따르면 삼성전자 점유율은 작년 4분기보다 4.3%P 증가한 34.3%를 기록, 1위를 유지했다.
2위 하이닉스는 1.6%P 끌어올리며 21.6%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를 합치면 한국 D램업체의 점유율은 55.9%다.
마이크론은 작년 4분기보다 점유율 0.8%P 올리며 1분기 시장점유율 14.6%를 기록했다.
마이크론이 3위로 올라선 것은 지난 2005년 4분기 이후 처음이다.
엘피다는 1분기 점유율이 14.2%였다. 전분기 대비 1.3%포인트 감소하며 4위로 떨어졌다.
한편 지난 1분기 세계 D램 매출은 33억2200만달러로 전분기대비 20.1% 감소했다. 작년 같은기간과 비교할 경우 44.1%가 줄었다.
1분기 D램 평균판매가격(ASP)은 전분기 대비 8%, 출하량은 13% 각각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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