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더 시에나 그룹은 오는 9월 2일 제주 더 시에나 CC에서 ‘2024 제2회 더 시에나 컵’ 자선 골프대회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더 시에나 CC는 더 시에나 그룹이 운영하는 골프장이다. 지난해 KLPGA 골프대회 ‘에버콜라겐 더시에나 퀸즈크라운 2023’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이어 ‘제1회 더 시에나 컵’ 골프 대회까지 성료했다.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하는 ‘2024 제2회 더 시에나 컵’은 후원금과 참가비 전액을 전 세계 전쟁 난민과 고아를 위해 기부하는 자선 골프대회다. 우크라이나, 튀르키예, 모로코, 몽골 등 해외 곳곳의 구호 활동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번 ‘제2회 더 시에나 컵’에서는 ‘골프 여제’ 박인비 프로를 비롯하여 유소연, 이보미, 김하늘, 최나연 프로와 함께 하는 다양한 라운딩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지난 5월 더 시에나 그룹의 명예 회원으로 위촉된 박인비 프로가 원 포인트 레슨을 진행한다. 연예계 골프 마니아 개그맨 홍인규가 사회를 본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50만 원 상당의 선물을 제공한다. 개인 신페리오 1, 2, 3등, 단체 1, 2, 3등, 롱기스트, 니어리스트, 홀인원, 기부상, 행운상, 홀 이벤트 경품 등 총 2억 원 상당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골프 대회가 치뤄지는 더 시에나 CC는 2번의 대대적인 리뉴얼을 통해 매년 새롭게 단장하며 도약하고 있는 60여 년의 역사를 지닌 골프장으로, 더 시에나 그룹에서 운영하고 있다. 한라산 중간에 위치해 뛰어난 경관을 자랑하며, 원지형을 훼손하지 않고 한라산의 변화무쌍한 곡선을 재해석한 다이내믹한 코스가 유명하다.
대회 주최사 더 시에나 그룹 관계자는 “이번 골프대회를 통해 유명한 프로 선수들과 라운딩할 수 있는 특별하고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참가비와 후원금 전액은 기부되어 전 세계 전쟁 난민과 고아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쓰일 예정이니 많은 분이 동참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