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퇴임을 한 달 남겨둔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평가가 44%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오후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 격려 오찬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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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전문기관 한국갤럽이 5일부터 7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4명에게 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 응답률 11.5%) 44%가 긍정 평가했고 49%는 부정 평가했으며 그 외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3%, 모름/응답거절 5%).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주 대비 2%포인트 상승했다. 부정률은 변함이 없다.
연령별 대통령 직무 긍/부정률은 18~29세(이하 20대) 37%/53%, 30대 48%/45%, 40대 58%/35%, 50대 51%/44%, 60대 32%/62%, 70대 이상 32%/55%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442명, 자유응답) ‘코로나19 대처’(15%), ‘외교/국제 관계’(13%),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 ‘안정감/나라가 조용함’, ‘전반적으로 잘한다’(이상 5%), ‘북한 관계’, ‘복지 확대’(이상 4%), ‘경제 정책’, ‘마무리 노력’, ‘기본에 충실/원칙대로 함/공정함’(이상 3%) 순으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자는 부정 평가 이유로(487명, 자유응답) ‘부동산 정책’(19%), ‘새 정부·당선인에 비협조’(9%),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8%), ‘코로나19 대처 미흡’, ‘북한 관계’, ‘공정하지 못함/내로남불’(이상 6%), ‘전반적으로 부족하다’(3%) 등을 지적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