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원유철, 대권행보 시동…27일 싱크탱크 창립식 개최

‘강한 대한민국 연구원’ 출범… 그랜드 코리아 실크로드 비전 발표
  • 등록 2016-10-26 오전 10:48:44

    수정 2016-10-26 오전 10:48:44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원유철 새누리당 의원이 안보와 미래를 화두로 본격적인 대권행보에 시동을 건다.

원 의원은 27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강한 대한민국 연구원’ 창립식 및 창립기념세미나를 개최한다.

원 의원은 “지금 대한민국은 안보위기와 경제위기가 한꺼번에 찾아 온‘미증유의 복합위기’ 상황”이라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통한 해법 마련 차원에서 ‘강한 대한민국’ 연구원을 설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강한 대한민국 연구원은 원 의원의 대권행보를 뒷받침할 싱크탱크다. 튼튼한 안보의 토대 위에 미래 산업을 선도하고 통일한국을 열어가기 위한 실용적인 연구들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원 의원은 “내년 대통령선거에서 새누리당이 다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희망을 만들어 드릴 수 있도록 새로운 비전과 정책을 통해 정권 재창출을 위해 온몸을 던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강한 대한민국 연구원’ 창립식에서는 △개헌 △북핵문제 △4차산업혁명 △통일 등의 주제에 대해 각 분야 전문가를 초청한 ‘만민공동회’도 개최될 예정이다.

한경대 오호택 교수가 ‘개헌의 방향과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개헌을, 남성욱 고려대 교수가 ‘동북아 정세 평가와 전망’을 논하면서 ‘통일’에 대해 이야기한다. 또 김태우 건양대 석좌교수가 ‘북한 핵 어떻게 대응하나’라는 주제로 ‘북핵문제’ 해결방안을, 윤종록 정보통신업원장이 ‘미래사회 일자리’라는 주제로 4차산업혁명에서 우리 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원 의원은 마지막 발표에서 대한민국이 북한에게 가로막혀 유라시아 대륙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상황에서 ‘그랜드 코리아 실크로드(Grand Korea Silkroad)’라는 미래 비전을 발표한다. 이는 대한민국이 열차폐리를 활용하여 섬에서 탈출, 중국의 TCR, 러시아의 TSR가 연결하여 환황해·환동해를 하나의 고리로 연결해 유라시아 대륙을 대한민국의 경제영토로 확장하는 청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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