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체외진단 전문기업
바디텍메드(206640)가 미국 진단업체를 인수해 최대 진단시장인 미국 진출에 나선다는 소식에 강세다.
2일 오전 11시18분 현재 바디텍메드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8.50% 오른 3만2550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가 이번 인수소식이 전해지면서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회사는 1일(현지시각) 미국에서 이뮤노스틱스(Immunostics) 지분 100%와 경영권을 1362만달러(약 17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공시했다. 이뮤노스틱스는 미국 거대 의료 유통기업에 자사제품(PB)을 30여년간 공급 중인 현장진단 전문 기업이다. 회사는 이뮤노스틱스를 통해 자사 제품을 현지 유통기업들의 PB 상품으로 출시하고 아이크로마(ichroma) 진단기기 등을 내놓을 계획이다. 이들 제품을 이뮤노스틱스에서 생산 시 미국산 프리미엄이 더해져 중남미·중동 등 매출 신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 관련기사 ◀☞ 바디텍메드, “미국 체외진단시장 진출… 매출·이익 고성장”(상보)☞ 바디텍메드, 미국 체외진단키트 업체 인수…'미국 시장 진출'☞ 바디텍메드, 이란 시장 본격 진출… “매출 두배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