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웰페어, 깨끗한나라와 중국 영유아용품 전문샵 판권 계약

기저귀·생리대·물티슈 등 유통… 상반기 동남아 진출
  • 등록 2016-01-05 오후 1:21:57

    수정 2016-01-05 오후 1:21:57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복지서비스 전문기업 이지웰페어(090850)는 영유아용품 전문 브랜드인 깨끗한나라(004540)의 중국 전역 임신영유아용품 전문샵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판권 확보를 통해 깨끗한나라의 인기 기저귀 브랜드인 보솜이를 포함해 생리대, 물티슈 등의 위생용품 총 50여종의 제품을 중국의 영유아용품 전문샵에 유통할 계획이다.

50여년의 업력을 지닌 깨끗한나라는 국내 유일의 종합제지 메이커다. 지난해에는 글로벌브랜드 역량지수(GBCI) 화장지에 보솜이가 브랜드부분 1위로 선정됐다. 지속적인 환경보호 활동과 시설 투자를 통해 미국식품의약국(FDA) 식품 안전성 검사에 통과하기도 했다.

회사는 중국의 두 자녀 정책 시행 첫해인 올해 영유아용품 시장 규모아 1조4034억위안(약 250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현지 소비자들의 영유아용품에 대한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상용 대표이사는 “판권 계약을 계기로 중국 내 영유아용품 프랜차이즈와의 제휴 영업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고 자체브랜드(PB), 전용브랜드(NPB) 상품 개발도 진행 중”이라며 “중국을 전초 기지로 올 상반기에는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시장으로 확대해 기업간거래(B2B) 오프라인 유통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확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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