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닥, 열흘째 상승..520선 회복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수
일부 어닝쇼크 기업들 '폭락'
  • 등록 2012-11-12 오후 3:30:55

    수정 2012-11-12 오후 3:30:55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코스닥 시장이 열흘 연속 오르며 520선을 회복했다. 지난 8월(9~23일) 이후 최장 랠리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서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12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53포인트(0.29%) 상승한 521.43에 마감했다. 지난달 24일 이후 근 3주만에 다시 520선을 밟은 것이다.

이날 0.30% 상승 출발한 지수는 520선을 두고 등락을 거듭하며 상승폭을 유지했다. 기관은 339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며 3일째 사자를 이어갔고, 외국인도 115억원 가량 사들였다. 개인만이 428억원 넘게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체로 상승했다. 파라다이스(034230)는 전일대비 4.5% 가량 오르며 2만1100원을 기록, 또 다시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 SK브로드밴드(033630)에스엠(041510)도 3%대 강세를 보였고, CJ오쇼핑(035760)은 1% 가까이 올랐다. 이외 CJ E&M(130960) 씨젠(096530) 인터플렉스(051370) 위메이드(112040) 포스코켐텍(003670)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은 3% 넘게 빠지며 이틀째 약세를 이어갔고, 서울반도체(046890)다음(035720)은 약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테마주 가운데는 피팅 관련업체들이 실적 부진에 따라 일제히 급락했다. 태광(023160)이 하한가로 주저앉았고 성광벤드(014620) 하이록코리아(013030)도 7~8%대 급락했다.

개별주 중에서는 이라이콤(041520)이 11%대 급등했다. 주가가 현저히 저평가 상태라는 증권사의 분석이 모멘텀으로 작용했다. 상장폐지 위기를 모면한 스카이뉴팜(058820)은 거래 재개 첫날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모두투어(080160)는 4분기 실적 기대감에 3% 가까이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했고, 셰일가스 수혜주로 부각되며 최근 상승세를 보였던 디케이락(105740)은 실적 부진에 하한가로 내려앉았다.

이날 총 거래량은 4억892만주, 거래대금은 1조882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9개를 포함한 45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3개를 포함해 475개 종목이 내렸다. 65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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