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 김명한 대표이사 선임

  • 등록 2008-03-28 오후 3:30:42

    수정 2008-03-28 오후 3:30:42

[이데일리 하수정기자] KB투자증권 대표이사에 김명한 전 도이치뱅크그룹 한국대표가 선임됐다.

KB투자증권은 28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대표이사 선임의 건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김 신임 대표(사진)는 1962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와 미국 미시건대 경영전문대학(MBA)를 졸업했다. 체이스맨해튼은행, 케미컬뱅크 등에서 투자은행업무 등을 거친 국제금융통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소매금융시장에 적극적으로 뛰어들 것"이라며
"국내시장에 머무르지는 않고 중장기적으로 아시아와 세계로 뻗어나가는 도전을 시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와함께 KB투자증권은 허세원 전 금융감독원 은행검사2국장을 감사로 선임했다.

국민은행(060000)은 지난달 초 한누리투자증권을 인수한 후 KB투자증권으로 사명을 바꿔 자회사로 편입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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