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2차 압수수색 받아… ‘배터리 갈등’ 격화

17일 이어 두 번째 압색, LG화학 고소에 따른 조치
  • 등록 2019-09-20 오전 11:41:05

    수정 2019-09-20 오전 11:41:05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LG화학(051910)과 전기차 배터리 분쟁을 겪고 있는 SK이노베이션(096770)이 경찰의 2차 압수수색을 받았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20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SK이노베이션 본사 등 2곳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있다. 이는 지난 17일에 이은 두 번째 압수수색이다

이번 추가 압수수색은 추가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차원으로 진행됐다. 이번 압수수색은 LG화학이 지난 5월 기술유출과 관련해 SK이노베이션을 고소한 데 따른 후속조치다. 앞서 LG화학은 SK이노베이션이 자사 인력을 유출시켜 영업비밀을 탈취한 것으로 보고 미국 ITC,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고 국내에서도 형사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SK이노베이션 측은 “LG화학 인력을 채용한 건 사실이지만 ‘타깃팅’한 것이 아니라 100% 공개적 채용이었다”며 “(LG화학의 조치에)유감으로 생각한다”고 반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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