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환자감시장치, 자동심장제세동기 전문기업인 메디아나(041920)는 지난 3분기에 매출액 121억2200만원, 영업이익 17억1400만원, 당기순이익 8억6700만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발표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4%, 0.6% 상승했지만 순이익은 47% 감소했다. 특히 매출은 역대 3분기 사상 최대치다
회사 관계자는 “실적 개선은 신제품의 해외 인증 확대, 안정적 ODM(제조업자 개발생산방식) 거래, 자체 브랜드의 인지도 및 신뢰도 상승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기순이익의 감소는 환율하락에 따른 외환차손과 외화환산손실에 기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원(12.1% 증가)으로 늘어났다.
길문종 메디아나 회장은 “어려운 세계 경제 여건 속에서도 자사 브랜드 제품 시장 확대와 글로벌 기업 납품을 통해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며 “의료용소모품 등 신성장 동력 확보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