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더민주 만든 安, 분열 야기하고 독재 운운..설득력 없어”

  • 등록 2016-03-17 오전 11:41:11

    수정 2016-03-17 오후 3:59:26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이용섭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이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더민주의 공천 과정을 두고 “독재가 진행 중”이라고 비판한 데 대해 “그분의 한계”라고 맞섰다.

이 전 의원은 17일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 아침’에서 “정체성 없이 현역의원 숫자만 늘리기 위해 급급해하는 안철수 대표의 시각에서 보면 잘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있을 것”이라고 비꼬았다. 안 대표는 더민주의 공천 과정에 대해 “더민주에서의 의원 목숨은 파리 목숨이다. 기준도 없다, 독재가 진행 중”이라고 힐난했다.

이 전 의원은 “이번 우리 공천 배제는 당 대표가 하는 게 아니고 공천관리심사위원회에서 독립적으로 결정한 것”이라며 “지도부가 개입하지 않았는데 이걸 독재로 표현한 것도 맞지 않다”고 잘라 말했다.

이어 “더민주가 2013년 3월에 당시 김한길 대표와 안철수 대표가 통합을 통해서 자기들이 만든 정당 아니냐”면서 “문재인 지도부가 마음에 안 든다고 두 분이 뛰쳐나가서 새로운 당을 만들었고 그분들이 탈당해서 신당을 만드는 과정에서 더민주가 위기에 봉착해 이를 극복하기 위해 충격적인 처방을 내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전 의원은 이해찬 전 총리과 정청래 의원 등이 낙천한 것에 대해 “개인적으로는 참으로 죄송하다”며 “더구나 이 전 총리는 3선 이상 하위 50% 정밀심사 대상에 포함된 것도 아니고 도덕적으로 문제된 일도 없는데 지도부가 이런 결정을 한 것은 총선 승리를 위한 고육지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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